손의 온기로 빚어내는 자유로운 형태
도자 브랜드 HOIOH를 운영하는 서지은 작가는 자연이 지닌 부드러운 유연함과 일상 속 작은 재미를 담은 작업을 추구한다. 작가는 코일링 기법을 중심으로 작업하며, 손끝에서 전해지는 온기와 자연스러운 흐름을 작품 안에 고스란히 남겨두고 있다. 미리 정해진 완벽한 규칙을 따르기보다는 흙 자체가 흘러가고 싶어 하는 방향을 세심히 관찰하며, 그 흐름에 몸을 맡기듯 작업을 이어간다. 완벽하게 정제된 형태의 아름다움보다는 자연스러운 왜곡과 미묘한 불균형이 만들어내는 자유로움에 마음을 둔다. 그 속에서 피어나는 예측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야말로 진정한 자연의 모습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HOIOH는 일상 속에 조용히 스며드는 오브제를 만들고자 합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존재만으로도 공간에 온기를 전하고, 바쁜 일상 중에도 잠시 마음을 쉴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하는 작품들이다. 작품을 사용하고 만지는 순간, 도시 생활 속에서 잊고 있던 자연의 부드러운 감각을 다시 떠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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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 Kim Tschang YeulKorea, 1929 ~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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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자 Lee Sook JaKorea,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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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노라 스펜스 Annora SpenceUnited Kingdom,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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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윌슨 Steven WilsonUnited King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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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Lee Jung SeopKorea, 1916 ~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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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 Chang Uc ChinKorea, 1917 ~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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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하 Byun Jong HaKorea,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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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만 Kim Jung ManKorea, 1954 ~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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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쎌 Kim Sse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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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임 Ha Tae Im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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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장 Charles Jang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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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용 Jung An Yong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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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조 Oz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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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연 Kwak Soo Yeo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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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연 Hong Ji YeunKorea,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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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혜인 Choo Hye InKorea,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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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운 Choi Suk UnKorea,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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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바다 Choi Ba DaKorea,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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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석 Ju Tae SeokKorea,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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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은 Jo Chang EunKorea,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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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록 Jang Jae RokKorea,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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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규 Yim Tae KyuKorea,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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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식 Lim Soo SikKorea,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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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Lee Yun JinKorea, 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