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시리즈
경시현 작가는 사물들은 텍스처와 시각적 효과를 활용해 내면의 형태와 보이지 않는 감정을 입체적으로 구현하며 작품을 만들어간다. 반복과 중첩의 과정을 통해 사소한 표면의 차이 속에서 이야기를 발견하고, 규칙 없는 자유로운 형태와 반복 패턴으로 흐릿한 기억과 잔상을 기록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시현 작가의 브랜드 오에트(Oete)는 ‘작은 장식 오브제’라는 뜻으로 섬세한 작가의 시선을 여러 오브제에 담아 세상에 선보이고 있다. 실버 시리즈는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붓 터치의 질감을 바탕으로, 수은을 한 층 한 층 정성스럽게 올려가며 완성된다. 이 세심한 과정을 거쳐 은빛만이 가진 고요하고 깊이 있는 아름다움이 도자기 안에 스며들게 된다. 빛이 닿는 각도에 따라 미묘하게 변화하는 신비로운 색감은 보는 이의 마음에 잔잔한 여운을 남기며, 일상 속에서 잠시 머물고 싶은 고요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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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용 Kim Kang Yong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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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혁 Ryu Jae HyeokKorea,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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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보 Park Seo BoKorea, 1931 ~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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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즈킴 Tez KimKorea,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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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선 Kim Jeong SeonKorea,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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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문성 Hwang Moon SungKorea,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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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윤 Han Sang YoonKorea,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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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숙 Lee In SookKorea,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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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Kim Tae HoKorea, 1948 ~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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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킴 Soyo, Kim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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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연 Hong Jae Yeo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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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랑 Cho Se RangKorea,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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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락 Yoon Byung Rock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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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필 Park Jong PilKorea,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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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미준 Itami JunKorea, 1935 ~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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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 Kim SunKorea,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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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 Kim Hong Shik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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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수 Suh,Hee Su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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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목 Yoo Choong MokKorea,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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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기 Kim Dukki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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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들라크루아 Michel Delacroix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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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빠오 KappaoKorea,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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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옥연 Kwon Ok YunKorea, 1923 ~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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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 Lee BaeKorea,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