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재와 반작용의 내면적 풍경
지석철은 경남 마산에서 출생하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노화랑, 애플갤러리, 도시갤러리 등 여러 다양한 전시 공간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그는 부재의 '서사'를 다루기 위해 자신의 아이콘이자 분신인 미니 의자를 지속적으로 작품에 등장시켜 왔다. 미니 의자는 1970년대 <반작용>에서 다루었던 쿠션을 대물림해서 등장하였다. 인간 존재를 은유하고 의미하는 의자, 부재라는 명제가 역설하는 존재에 대한 기억과 소중함, 만남과 이별,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밀려오는 고독, 그렇게 그의 '의자'는 오랜 시간 "의자가 아닌 또 다른 어떤 것이 되어도 좋을" 존재의 표상으로 읽히고 다가가기를 원했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사물과 이미지에 얽힌 이야기들은 잔잔한 모노톤의 힘을 빌어 간결하게 제시되고, 낯선 조합과 이질적인 것들의 돌연한 공존을 통해 존재에 대한 소중함을 재발견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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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부리에 André BourriéKorea,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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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정 Jang Hee JeongKorea,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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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현 Park Si Heun (Sarah Park)Korea,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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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튀르 루이스 피자 Arthur Luis PizaKorea, 1928 ~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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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웨이 Liu WeiKorea,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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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TC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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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미상 Unknown artist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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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구 Han Sang Gu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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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정 Ahn Hyun Jung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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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수 Lee An Su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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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상 Han Tai Sang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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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 Lee Young Mi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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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진 Lee Ka Jin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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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치규 Kwon Chi Gyu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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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 윌슨 Jess WilsonKorea,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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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엘 워넌츠 Ceal WarnantsKorea,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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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밍 베이커 Charming BakerKorea,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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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애그뉴 Chris AgnewKorea,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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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윤 Choi Ja YoonKorea,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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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돈아 Lee Don AhKorea,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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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미 Shin Sun MiKorea,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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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열 Lee Sang YeolKorea,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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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코르네유 Guillaume CorneilleKorea, 1922 ~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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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스미스 Paul SmithKorea, 1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