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드는 사람
한결 작가는 ‘만드는 사람’이다. 오토바이, 커피 머신, 가구, 오디오, 그릇, 수저까지, 무엇이든 다 만든다. 소리에 민감한 그는 스피커와 관련해서는 앰프 제작 특허를 내기도 했다. 소목장인 부친의 영향을 받아 나무를 접한 열두 살 소년 시절 이래로 작가에게 나무는 삶의 일부가 되었다. 한결 작가의 작품들은 꼼꼼한 옻칠 작업을 통해 쉽게 손상되지 않는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인데, 각종 식재료를 구애 없이 담아내고 삶에 넉넉히 융화될 수 있는 편안함과 단단함은 한결 작가가 고집스럽게 추구하는 ‘여무진’ 실용의 미학이다. 그뿐만 아니라 작가는 긴 연마의 과정을 통해 섬세하고 날렵한 곡선과 군더더기 없는 형태, 나무의 결과 숨을 최대한 살리는 특유의 형식을 오랜 시간 연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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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렌스터드 Ole FlenstedDenmark,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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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미 Lee SoomiKorea,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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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식 Moon Sungsic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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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아르고테 Ivan ArgoteKorea,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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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스펄링 Josh SperlingKorea,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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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루 아마노 Takeru AmanoKorea,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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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 Spin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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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윤 Lee Bo yu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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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중 Kim Sea Joong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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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나 Kim HannaKorea,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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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미 Park Sang Mi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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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유 Kim Dong Yo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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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문 Kang Suk MoonKorea,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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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야 하시모토 Kazuya Hashimoto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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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진 Park Hyung JinKorea,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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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철 Ji Seok CheolKorea,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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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케 Arche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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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연복 Ryu Yeon BokKore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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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조 Lee Chang JoKorea,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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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삼 Lee Jae SamKorea,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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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키 SeongkiKorea,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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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식 Kim SoonsikKorea,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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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클레망 Alain ClementFrance,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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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백 Kim Joong BaekKorea, 1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