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균열에서 피어난 사유
배종헌은 실험적 작업으로 명성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서양화가이자 설치 미술가이다. ‘콘크리트 산수 작가’로 통하는 그는 오래된 콘크리트 벽의 균열에서 풍경을 연상해 이를 산수화처럼 그려낸다. 겹겹이 쌓은 물감을 긁어내 산수로 완성하는 특유의 스타일을 선보이며 텍스트, 드로잉, 사진, 영상, 설치, 판화 등 형식과 소재에 얽매이지 않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시대가 콘크리트 문명이라면 그의 작품은 아픔 속에 피어난 꽃이다. 누구의 보살핌도 없이 길바닥 틈에 뿌리 내린 잡초가 잘 가꾼 정원의 화초보다 거룩하게 보인다는 작가는 자연적 체험과 사회적 경험을 각기 다른 작품에 절묘하게 결합하는 시도를 이어간다. 자연을 모방해 재구성된 인공적 도시성과 그 안에서 찾을 수 있는 소멸, 흔적, 환경, 생태가 그의 주된 작업 주제다. 그의 작품은 아르코미술관, 경기도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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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케 Arche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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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연복 Ryu Yeon BokKore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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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조 Lee Chang JoKorea,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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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삼 Lee Jae SamKorea,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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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키 SeongkiKorea,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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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식 Kim SoonsikKorea,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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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클레망 Alain ClementFrance,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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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백 Kim Joong BaekKorea,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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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욱 Song JinukKorea,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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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Lee kyung hoonKorea,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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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용 Shin Chang yongKorea,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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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철 Jung Jae chulKorea,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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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더 아티스트 Billy the ArtistUnited States,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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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리멘터 Andy RementerUnited 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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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님 Ro Eun NimKorea,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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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Kim Myung HeeKorea,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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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철 Kim Soon CheolKorea,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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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노 Song Hyeong NoKorea,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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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욱 Heo WookKorea,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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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용 Lee Kun YongKorea,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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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대용 Byun Dae YongKorea,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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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용 Kim Jae YongKorea,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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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란 Hwang Ra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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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만 Kang Ji ManKorea, 1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