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마 요정과 함께하는 순수의 회복
신선미는 동양화 기법을 통해 현대의 모습을 재현하며, 어린 시절의 기억을 화폭에 담아낸다. 그녀의 시그니처인 ‘꼬마 요정’은 핸드폰에 빠져 있는 한복 입은 여인들과 아이의 모습 속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현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한다. 작가는 자거나 졸고 있는 인물들을 통해 자신의 일상적인 경험을 그림일기로 풀어내며, 가상의 꼬마 요정을 투입해 소소한 기억을 특별하고 아름답게 표현한다. 꼬마 요정은 어른들이 잃어버린 순수성을 상징하며, 작가는 이를 통해 관객이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 동심과 재회하기를 바란다. 결혼과 출산, 아이 양육 속에서도 붓을 놓지 않으며, 다양한 콜라보 작업을 통해 작업의 호흡을 조절해 온 신선미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복 여인의 이미지를 통해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의 작업은 평범한 소재를 특별하게 변모시키는 능력을 지닌 예술가로서, 관객에게 기억 저편의 순수성과 동심을 회복하도록 이끄는 탁월한 재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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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렌스터드 Ole FlenstedDenmark,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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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미 Lee SoomiKorea,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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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식 Moon Sungsic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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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아르고테 Ivan ArgoteKorea,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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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스펄링 Josh SperlingKorea,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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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루 아마노 Takeru AmanoKorea,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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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 Spin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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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윤 Lee Bo yu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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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중 Kim Sea Joong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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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나 Kim HannaKorea,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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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미 Park Sang Mi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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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유 Kim Dong Yo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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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문 Kang Suk MoonKorea,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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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야 하시모토 Kazuya Hashimoto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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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진 Park Hyung JinKorea,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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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철 Ji Seok CheolKorea,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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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케 Arche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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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연복 Ryu Yeon BokKore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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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조 Lee Chang JoKorea,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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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삼 Lee Jae SamKorea,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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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키 SeongkiKorea,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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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식 Kim SoonsikKorea,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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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클레망 Alain ClementFrance,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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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백 Kim Joong BaekKorea, 1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