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의 온기로 빚어내는 자유로운 형태
도자 브랜드 HOIOH를 운영하는 서지은 작가는 자연이 지닌 부드러운 유연함과 일상 속 작은 재미를 담은 작업을 추구한다. 작가는 코일링 기법을 중심으로 작업하며, 손끝에서 전해지는 온기와 자연스러운 흐름을 작품 안에 고스란히 남겨두고 있다. 미리 정해진 완벽한 규칙을 따르기보다는 흙 자체가 흘러가고 싶어 하는 방향을 세심히 관찰하며, 그 흐름에 몸을 맡기듯 작업을 이어간다. 완벽하게 정제된 형태의 아름다움보다는 자연스러운 왜곡과 미묘한 불균형이 만들어내는 자유로움에 마음을 둔다. 그 속에서 피어나는 예측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야말로 진정한 자연의 모습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HOIOH는 일상 속에 조용히 스며드는 오브제를 만들고자 합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존재만으로도 공간에 온기를 전하고, 바쁜 일상 중에도 잠시 마음을 쉴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하는 작품들이다. 작품을 사용하고 만지는 순간, 도시 생활 속에서 잊고 있던 자연의 부드러운 감각을 다시 떠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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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Choi SunKorea,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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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미금 Um Mi KeumKorea,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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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해 HolaHyeKorea,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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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화 Min Jeong HwaKorea,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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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문 KimSea MoonKorea,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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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 BFMINKorea,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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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영 Chung SooyoungKorea,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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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니 KUNY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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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정 Joo Yun Jung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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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문 Koo Ja Moon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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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 코바야시 Maiko KobayashiKorea,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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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Lee HeejoonKorea,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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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현 Ha Chong HyunKorea,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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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슈리글리 David Shrigley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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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평 Chae Supyeong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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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E.JUNGKorea,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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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Kang Dongho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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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 Um Kijun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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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송은 Lim Songeun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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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원 Jung SeungwonKorea,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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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홍 We HongKorea,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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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존립 Lee Johnlip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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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 Park Hyejeong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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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선 Song JeongsunKorea,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