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려진 오브제들의 하모니
유나얼은 단국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동 디자인대학원 서양화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여러 차례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작품이 소개되어 온 그는 국내 유명 싱어송라이터일 뿐 아니라 영감의 원천이 되는 성경을 통해 진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가이다. 오래된 사진, 오브제, 음반 레이블 스티커의 모음들이 만들어내는 하모니를 통해 일상 속에서 치유와 위안을 느낄 수 있는 작업을 한다. 유나얼을 관통하는 두가지 핵심 주제는 ‘흑인 음악’과 삶의 근간인 ‘신앙’이다. 청소년기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재즈, 블루스, R&B, 힙합 등 소울 충만한 흑인 음악에 대한 탐구는 흑인이라는 인종 자체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되었다. 버려진 포장지, 앨범 커버, 낙서, 사진 등 흩어지고 뜯겨진 오브제들을 세심하게 선택한 후, 그의 드로잉과 함께 감각적으로 배치한다. 마치 뮤지션과 예술가의 역할을 동시에 소화하는 작가의 모습처럼 그의 작품은 세련된 조형 감각과 형식적 완결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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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인 Park Yong InKorea,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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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웅 Lee Jung Woong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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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학 Kim Jae HakKorea,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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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복희 Kwon Bok HeeKorea,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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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화 Hwang Hyun HwaKore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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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Park Ji WonKorea,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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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Michael Craig MartinKorea,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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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현 Lee Sea HyunKorea,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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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영 Oh Sea YoungKorea,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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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허스트 Damien HirstKorea,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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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인식 Quac In SikKorea, 1919 ~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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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봉 Rhee Ki BongKorea,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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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얼 Yoo Na UlKorea,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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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하 Kim Si HaKorea,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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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광이 Wang GuangyiKorea,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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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진 Song Sung JinKorea,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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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이 ADOY x Ok Seung CheolKorea,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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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와 숫자들 9 and the NumbersKorea,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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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솔 Kang A SolKorea,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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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인 Kim Mok InKorea,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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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아이드 소울 Brown Eyed SoulKorea,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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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다춘 Ji Dachun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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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아 Min Kyeong AhKorea,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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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렌리 Diren LeeKorea,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