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함과 자유로움이 만나는 판화의 정수
이인화 화백은 다마미술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후 홍익대학교 판화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 판화계에 큰 업적을 남겼다. 그는 특정 기법이나 양식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표현 기법을 활용하여 독창적인 판화 작업을 이어갔다. 그의 판화는 까다로운 동판 기법을 중심으로 정교한 메조틴트와 아쿠아틴트, 자유로운 붓 터치가 돋보이는 석판, 서정적이고 추상적인 대형 목판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의 작품은 현실과 이상이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양립하는 모습을 통해 초현실적인 공간을 창조할 수 있다는 작가의 철학이 내재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불모지였던 한국 판화계를 개척한 선구자로서, 그는 1980년 제5회 서울 국제판화비엔날레와 대한민국 미술대전 판화 부분 우수상, 벨라루스 ‘96’ 국제소형판화비엔날레 특별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또한 카뉴 국제회화제와 아시아현대미술전 등 다양한 국내외 전시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현재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다마미술대학 박물관, 성곡미술관, 홋카이도 도립 근대미술관 등에서 소장되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
이인화 Lee In HwaKorea, 1948 ~ 2018
-
김효제 Kim Hyo JeKorea, 1962 ~ 1996
-
남관 Nam KwanKorea, 1911 ~ 1990
-
이강소 Lee Kang SoKorea, 1945 ~ 1987
-
한정희 Han Jeong HeeKorea, 1952
-
우제길 Woo Jae GilKorea, 1942
-
백만우 Back Man WooKorea, 1952
-
노의웅 Ro Eui WoongKorea, 1945
-
박유미 Park Yoo MiKorea, 1958
-
한스 하르퉁 Hans HartungKorea, 1904 ~ 1989
-
앙드레 스템펠 André StempfelKorea, 1930
-
폴 젠킨스 Paul JenkinsKorea, 1923 ~ 2012
-
장 미셀 폴롱 Jean Michel FolonKorea, 1934 ~ 2005
-
정의부 Chung Eui BooKorea, 1940
-
박지현 Park Ji HyunKorea, 0
-
김영재 Kim Yung ZaiKorea, 1929
-
패트릭 제닌 Patrick Jannin_OMSKorea, 1944
-
리차드 디콘 Richard DeaconKorea, 1949
-
이승구 Lee Seung KooKorea, 0
-
벤 아인 Ben EineKorea, 1970
-
양해웅 Yang Hae UngKorea, 1957
-
오승윤 Oh Seung YunKorea, 1939 ~ 2006
-
박광열 Park Gwang YeolKorea, 1955
-
김일해 Kim Il HaeKorea,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