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맞춤으로 시작되는 특별한 소통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이곳저곳을 떠돌며 보낸 세월들. 프로 나그네 다라솔도 때로는 친구가 그립다. 머나먼 타지에서 혼자 있을 때마다 문득 떠오른 생각이 있었다. "나의 곁에 찰싹 붙어 함께할 친구를 직접 만들어보면 어떨까?"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이 아이디어로부터 다라솔의 도자기 여정이 시작되었다. “다라솔은 저이기도 하고, 동시에 이 세계 어딘가에 존재하는 다라솔 그 자체이기도 해요. 정착하지 못한 채 여기저기 나그네 생활을 하며 느낀 외로움이, 늘 곁에 있어줄 친구에 대한 간절함으로 이어졌죠. 그래서 직접 친구들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엉뚱한 이유로 태어났지만, 그래서 더욱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도자기 친구들은 저마다 특별한 이야기를 품고 있어요” 도자기 친구들과 눈을 맞추는 순간, 예상치 못한 유대감과 감정의 소통이 시작된다. 때로는 미소를, 때로는 위로를, 때로는 장난스러운 웃음을 나누며 일상 속 작은 행복을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상호작용이 일어날 것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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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인 Park Yong InKorea,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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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웅 Lee Jung Woong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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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학 Kim Jae HakKorea,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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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복희 Kwon Bok HeeKorea,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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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화 Hwang Hyun HwaKore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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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Park Ji WonKorea,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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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Michael Craig MartinKorea,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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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현 Lee Sea HyunKorea,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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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영 Oh Sea YoungKorea,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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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허스트 Damien HirstUnited Kingdom,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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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인식 Quac In SikKorea, 1919 ~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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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봉 Rhee Ki BongKorea,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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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얼 Yoo Na UlKorea,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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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하 Kim Si HaKorea,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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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광이 Wang GuangyiKorea,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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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진 Song Sung JinKorea,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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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이 ADOY x Ok Seung CheolKorea,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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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와 숫자들 9 and the NumbersKorea,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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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솔 Kang A SolKorea,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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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인 Kim Mok InKorea,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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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아이드 소울 Brown Eyed SoulKorea,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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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다춘 Ji Dachun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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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아 Min Kyeong AhKorea,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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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렌리 Diren LeeKorea,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