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하고 다정한 연대
서안나 작가는 2019년 브뤼셀 아트페어 참가를 시작으로 스페인을 거쳐 현재 서울을 기반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화단 입성 초기에는 추상화를 선보였으나 ‘진짜로 존재하는 것들’을 그리기로 마음먹은 후 줄곧 일상에서 마주하는 평온한 순간들을 담아 왔다. 주로 반려동물을 그리는데 함께 살고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 그리고 저녁 산책길에 만나는 길고양이들이 일상에 큰 부분을 차지하며, 위로가 되어주는 동반자들과 함께하는 일상의 다정한 순간을 포착한다. 소파에 누워있는 강아지, 식탁 위에 올라가 있는 고양이 등 동물 친구들과 함께일 때의 모습을 캔버스 위에 그리고 물감을 얇게 여러 번 올려 작가 특유의 따뜻한 톤과 정서로 그려낸다. 그들과의 평범한 일상을 위트 있는 시선으로 담아냄으로써 서로 간의 친밀한 관계에 대해 감상하도록 만든다. 최근 젊은 컬렉터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MZ세대 대표 작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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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인 Park Yong InKorea,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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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웅 Lee Jung Woong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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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학 Kim Jae HakKorea,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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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복희 Kwon Bok HeeKorea,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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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화 Hwang Hyun HwaKore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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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Park Ji WonKorea,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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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Michael Craig MartinKorea,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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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현 Lee Sea HyunKorea,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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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영 Oh Sea YoungKorea,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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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허스트 Damien HirstUnited Kingdom,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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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인식 Quac In SikKorea, 1919 ~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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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봉 Rhee Ki BongKorea,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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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얼 Yoo Na UlKorea,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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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하 Kim Si HaKorea,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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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광이 Wang GuangyiKorea,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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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진 Song Sung JinKorea,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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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이 ADOY x Ok Seung CheolKorea,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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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와 숫자들 9 and the NumbersKorea,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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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솔 Kang A SolKorea,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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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인 Kim Mok InKorea,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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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아이드 소울 Brown Eyed SoulKorea,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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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다춘 Ji Dachun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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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아 Min Kyeong AhKorea,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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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렌리 Diren LeeKorea,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