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조각에 진한 발자취를 남긴 조각가
이영학 작가는 한국 현대조각에 진한 발자취를 남긴 조각가이다. 이영학 작가는 서울 대학교 조소과를 나와 이탈리아 로마 예술원과 시립 장식미술학교에서 공부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다. 두상을 위주로 한 인물 조각상을 오래 제작했고, 1990년대 이후로는 호미나 가위, 숟가락, 연탄집게 등 일상 용품으로 동물 형상을 조각하기도 했다. 이영학 작가의 본령은 ‘물확’이다. 물확의 확(確)은 절구의 ‘구멍’을 뜻한다. 구멍, 그러니까 홈을 파서 물을 담는 데 쓰는 물건이 바로 물확이다.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역사가 깊다. 처음에는 절구처럼 실생활 용구로 만들어 쓰다가, 그 안에 물이 담기면 거울처럼 주변 풍광을 아름답게 비추는 특징이 옛사람들에 의해 재발견되면서 뜰을 장식하는 석물로 그 존재가 격상된다. 가을 낙엽 하나만 떠 있어도 깊은 운치를 허락하는 물확은 그 자체로 자연을 담는 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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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화 Lee In HwaKorea, 1948 ~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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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제 Kim Hyo JeKorea, 1962 ~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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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관 Nam KwanKorea, 1911 ~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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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소 Lee Kang SoKorea, 1945 ~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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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희 Han Jeong HeeKorea,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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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제길 Woo Jae GilKorea,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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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우 Back Man WooKorea,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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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의웅 Ro Eui WoongKorea,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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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미 Park Yoo MiKore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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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하르퉁 Hans HartungKorea, 1904 ~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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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스템펠 André StempfelKorea,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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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젠킨스 Paul JenkinsKorea, 1923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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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미셀 폴롱 Jean Michel FolonKorea, 1934 ~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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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부 Chung Eui BooKorea,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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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Park Ji Hyun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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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Kim Yung ZaiKorea,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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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제닌 Patrick Jannin_OMSKorea,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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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디콘 Richard DeaconKorea,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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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구 Lee Seung Koo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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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아인 Ben EineKorea,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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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웅 Yang Hae UngKorea,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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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윤 Oh Seung YunKorea, 1939 ~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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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열 Park Gwang YeolKorea,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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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해 Kim Il HaeKorea,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