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화
Kim Kyung Hwa
Korea, 1958
온기를 전하는 풍경
김경화 작가는 1979년 영남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1981년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회화과를 수료하였다. 1995년 첫 번째 개인전을 시작으로 주로 파리, 도쿄 등에서 전시했다. 김경화 작가의 작품은 화사한 꽃과 함께 일상적 풍경을 주 소재로 하는데 작품 속에 그려진 꽃들과 배경들이 만들어내는 지극히 평면적인 구성이 독특하다. 작품을 보고 있으면 언뜻 야수파의 마티스 작가를 떠올리게 되는데 과감하고 화려한 색감의 강렬함으로부터 느껴지는 것 같다. 김경화 작가는 꽃이 '생명' 그 자체로 전달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화병에 담긴 물이 꽃에 다시 생명을 부여하는 매개체가 되는 것처럼, 작가에게 있어 그의 작품은 강물 깊숙이 가라앉은 돌멩이처럼 산 지난 20년이라는 시간을 세상과 연결해 준 존재가 되었다. 힘들 때 쉬어 갈 수 있는 의자가 되는 그림, 행복의 온기가 전해지는 그림을 남기고 싶다는 작가의 바램은 작품을 바라보는 우리의 지친 마음을 위로한다.
제작기법
컷아웃 강철위에 마티에르 (Matiere on cutout steel)
마티에르란 질감을 뜻하는 프랑스어 matiere에서 유래한 말로 원화에서 사용된 소재와 용법에 따른 작품 표면의 울퉁불퉁한 질감 그대로를 재현하는 고급 디지털 제작 기법 입니다. 전면 반코팅으로 변색이 없고 오염에 강한 마티에르 프린팅 기법을 컷 아웃 한 강철위에 표현한 오브제 작품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색감과 입체질감을 유지합니다. 아트앤에디션 프린트스튜디오의 마티에르는 특허기술(특허번호 : 10-0676388)로 등록, 보호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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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그리움을 남기며…
작품종류
오브제 (Edition of 100)
제작기법
컷아웃 강철위에 마티에르 (Matiere on cutout steel)
작품크기
39.0 x 45.0 x 0.0 cm
총 금액
399,000
420,00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