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화가 창조한 슈퍼히어로

신창용 작가는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및 동대학원 회화과를 졸업 후 통인화랑, 선 컨템포러리, 베이징 MK2 SPACE 등에서 10여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홍콩 2013 소버린 아시안 아트프라이즈 비롯한 단체전 170회 이상 참여한 정통파 작가이다. 그는 덕화, RNB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나가며 그의 세계관을 공고히 하고 있는데 '덕화'는 '덕후의 그림'이라는 의미이다. 주로 영화 속 영웅과 빌런들이 모여 함께 캠핑을 하는 장면이 주된 주제인데 고립되고 고독하게 지내던 영웅들이 한데 모여 프로젝트 과정 중에 라면으로 소탈한 회식을 하는 장면 연출은 보편적인 장면이면서도 의외성을 보여주며 신선한 즐거움을 준다. 대중과 공감할 수 있는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얻어 삶이나 역사, 정치를 담아 스토리가 있는 작품으로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