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철
Jung Jae chul
Korea, 1980
타협의 흔적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한 정재철 작가는 수많은 관계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풀어낸다. 정재철 작가는 인물에서 시작해서 현재는 인물을 배제하고 추상 작업을 이어가는데, 이는 인간의 욕망에서 비롯되는 다양한 감정들을 순화시킬 수 있는 표현 방법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강렬한 색의 조합에서 전달되는 무한한 에너지와 과감하고 생동감 있는 텍스쳐에서 감정의 물질적 형태가 연상되기도 한다. 캔버스 안에서 서로 조화를 이루며 어우러지는 컬러와 텍스쳐는 그가 의도한 타협의 흔적들이다. 그의 작품은 늘 계획한 대로만 흘러가지 않는다. 인물에 대해 “모순”이라는 단어를 적용하여 인물 위에 추상을 덮어씌운 비구상작과 렌티큘러(lenticular)작을 붙여서 한 작품으로 이어진다. 갤러리초이, 갤러리메이, 인사아트센터 등 여러 개인전과 단체전을 진행하였다.
제작기법
마띠에르 (Matiere)
마티에르란 질감을 뜻하는 프랑스어 matiere에서 유래한 말로 원화에서 사용된 소재와 용법에 따른 작품 표면의 울퉁불퉁한 질감 그대로를 재현하는 고급 디지털 판화제작 방식을 의미 합니다. 아트앤에디션 프린트스튜디오의 마티에르는 특허기술(특허번호 : 10-0676388)로 등록, 보호받고 있으며 전문가에 의해 최적의 마티에르를 데이터화하여 원화의 느낌과 가장 근접한 작품을 만들어 냅니다. 전면 반코팅으로 변색이 없고 오염에 강하며 특허기술을 적용한 제작 시스템으로 최상의 결과물이 동일하게 유지되어 모든 작품을 동일한 퀄리티로 제작할 수 있는 마티에르 기법은 박서보, 김태호, 김강용 작가의 판화를 제작하면서 국내의 유명 재단과 갤러리, 작가들에게 그 퀄리티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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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familiar face
작품종류
에디션판화 (Edition of 50)
제작기법
마띠에르 (Matiere)
작품크기
60.0 x 73.5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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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
60.0 x 73.5 cm
Image
48.0 x 60.0 cm
액자종류
액자선택전
총 금액
8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