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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미지
쿠사마 야요이 Yayoi Kusama
Japan,

반복과 확산, 끊임없는 증식

쿠사마 야요이는 조각가 겸 설치미술가이다. 1952년 첫 개인전을 개최하며 작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하였다. 1957년부터 1972년까지 뉴욕에서 작품 활동을 하였고 1977년 일본으로 돌아온 야요이는 나이 48세부터 현재까지 정신병원에 입원한 상태로 병원안에 쿠사마스튜디오를 만들어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시드니 비엔날레(2000), 타이페이 비엔날레(1998) 등 다수의 대형 국제전시와 수백회의 단체전 및 개인전을 열었고, 20여권의 시집 및 소설을 출간하기도 하였다. 야요이는 빨간 꽃무늬 식탁보를 본 뒤 눈에 남은 잔상이 둥근 물방울무늬로 변형되어 지속적으로 시야에 따라붙었던 경험을 작품의 소재로 삼았다. 땡땡이 무늬는 야요이의 평생에 걸친 예술작업의 중요하고도 유일한 소재가 된다. 쿠사마 야요이의 예술은 환각 증세에 대한 자신만의 치료법이기도 하다. 동일한 요소나 문양을 끊임없이 반복, 집적, 증식, 확산시켜 내면의 문제를 예술로 연계했다. 작가를 해방시킨 유일한 수단이었고 카타르시스였다. 작품 세계는 크게 물방울과 거울, 풍선이라는 세개의 아이콘으로 구분된다. 이들은 끊임없이 증식을 거듭하다 소멸한다. 대중을 사로잡는 그녀의 예술의 매력은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위트와 유머, 공간을 삼켜 버리는 강렬한 색채와 투명하면서도 대담한 시각적 풍요로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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