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튀르 루이스 피자
Arthur Luis Piza
Brazil, 1928 ~ 2017
콜라주로 만들어진 그림
아르튀르 루이스 피자(Arthur Luiz Piza)는 브라질 출신의 저명한 미술가로 주로 조각과 판화 분야에서 활동했다. 1928년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태어나 안토니오 고디에(Antonio Gomide, 1895-1967)에게 미술을 배운 후, 1951년 파리로 이주하여 전후 몽파르나스에서 프리드랜더(Johnny Friedlaender, 1912-1992)와 함께 구리 조각, 에칭, 음각 기법을 깊이 연구했다. 그의 작품은 상파울로 비엔날레, 류블랴나 비엔나레, 그렌첸 인쇄 비엔날레, 카셀문서, 살롱 데 레알 리 테스 누벨 레스 등 국내외 전시회에 여러 차례 출품되었으며, 다양한 수상 경력을 쌓았다. 또한 그는 브라질과 프랑스에서 개인전을 통해 작품을 발표하며, 1953년부터 1991년까지 파리에서 12회의 개인전을 개최했다.1958년부터는 조각, 도자기, 보석, 부조, 콜라주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창작 활동을 전개했으며, 1960년대에는 조각 예술의 대표적인 예술가로 자리 잡았다. 파리에서 계속 활동하던 아르튀르는 2017년 5월, 8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작품은 뉴욕 MOMA, 구겐하임, 프랑스 국립도서관, 퐁피두센터 등 세계적인 미술관에 소장되어 관객들과 교감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