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의 온기로 빚어내는 자유로운 형태
도자 브랜드 HOIOH를 운영하는 서지은 작가는 자연이 지닌 부드러운 유연함과 일상 속 작은 재미를 담은 작업을 추구한다. 작가는 코일링 기법을 중심으로 작업하며, 손끝에서 전해지는 온기와 자연스러운 흐름을 작품 안에 고스란히 남겨두고 있다. 미리 정해진 완벽한 규칙을 따르기보다는 흙 자체가 흘러가고 싶어 하는 방향을 세심히 관찰하며, 그 흐름에 몸을 맡기듯 작업을 이어간다. 완벽하게 정제된 형태의 아름다움보다는 자연스러운 왜곡과 미묘한 불균형이 만들어내는 자유로움에 마음을 둔다. 그 속에서 피어나는 예측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야말로 진정한 자연의 모습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HOIOH는 일상 속에 조용히 스며드는 오브제를 만들고자 합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존재만으로도 공간에 온기를 전하고, 바쁜 일상 중에도 잠시 마음을 쉴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하는 작품들이다. 작품을 사용하고 만지는 순간, 도시 생활 속에서 잊고 있던 자연의 부드러운 감각을 다시 떠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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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샤갈 Marc ChagallFrance, 1887 ~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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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 Kim Bo Yeu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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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일 Han Myung I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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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Kim HyunKorea,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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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해링 Keith HaringUnited States, 1958 ~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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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 Andy WarholUnited States, 1928 ~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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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날드 술탄 Donald Sultan,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