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상우 작가는 '공예적'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함께 이야기한다. 공예와 그 안에 담긴 이야기이다. 공예적 작업은 작가의 상상력 속에서 환경, 인간, 노동, 사물과의 관계에 대한 의미를 풀어내며 삶과 밀접하고 깊숙한 곳까지 들어가려 한다. 그리고 외형은 그 가치를 담아 공예로 표현한다. '백자 사물 청화 책가도 도판'은 백자 접시 위에 얇은 흙으로 그림을 그려 넣는다. 이는 붓에 흙을 묻혀 그림을 그렸던 전통적인 기법을 응용한 것이다. 그리고 그림 위에 다시 청화 채색을 하여 입체감을 돋보이게 한다. 민화 책가도는 서양 화법 (투시, 원근감)과 다른 기법으로 각각의 시점을 갖는 사물, 어느 하나 소홀히 대하지 않고 그려 넣는다. 이 화법을 통해 공예를 하나의 시점을 갖고 바라보는 것이 아닌, 공예적 가치를 지닌 소재로 재해석하고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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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회 Kim Jeong Hoe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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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Kim Jin HeeKorea,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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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민 Park Chan MinKorea,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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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형실 Baik Hyung SilKorea,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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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현 Ahn Jong HyunKorea,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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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근 Ha Choon KeunKorea,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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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에다 유키 Yuki MatsuedaKorea,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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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인 Park Yong InKorea,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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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웅 Lee Jung WoongKorea,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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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학 Kim Jae HakKorea,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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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복희 Kwon Bok HeeKorea,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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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화 Hwang Hyun HwaKore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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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Park Ji WonKorea,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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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크레이그 마틴 Michael Craig MartinKorea,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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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현 Lee Sea HyunKorea,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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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영 Oh Sea YoungKorea,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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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허스트 Damien HirstKorea,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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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인식 Quac In SikKorea, 1919 ~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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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봉 Rhee Ki BongKorea,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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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얼 Yoo Na UlKorea,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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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하 Kim Si HaKorea,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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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광이 Wang GuangyiKorea,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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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진 Song Sung JinKorea,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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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이 ADOY x Ok Seung CheolKorea,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