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숙
Lim Young Suk
Korea, 1961
따뜻한 밥 한 그릇의 소중함
임영숙은 동덕여자대학교 회화과와 홍익대학교 대학원 동양화학과를 졸업한 후, 1991년 MBC 미술대전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미술계에 발을 내딛었다. 그 이후로 그는 수십 차례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여 년간 ‘밥’이라는 독특한 소재에 매료되어 작업해 온 그는 달덩이처럼 하얀 그릇에 담긴 밥과 꽃을 통해 정갈하면서도 화려한 작품을 선보인다. 그의 작품은 먹고 살아가는 인류의 깊은 역사를 담고 있으며, 밥은 단순한 음식이 아닌 힘든 기억과 아픔을 지닌 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의 상징이기도 하다. 또한, 가족과 나누는 밥은 한없는 사랑과 염원을 담고 있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밥알들이 받치는 그릇은 우리의 사회를 상징하며,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밥과 꽃이 조화를 이루는 이 정겨운 공간은 건강과 다복을 함께 품고 있다. 임영숙 작가는 친숙한 일상 소재를 통해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함축적으로 표현하며, 그 안에 아름다움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낸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상명대학교 박물관, 세종호텔, 북부지방법원 등 다양한 기관에 소장되어 있다.
제작기법
종이위에 아카이벌 (Archival on Paper)
아카이벌은 주로 작품사진이나 회화작품, 판화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회화 전용 프린팅 기법입니다.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도록 친환경 수용성 잉크를 초 미립자 형태로 미세하게 분사하기 때문에 작품의 어두운 부분에 질감 표현이 가능하며 고밀도 분사를 통해 부드러운 색감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잉크번짐이 전혀 없기 때문에 오리지날 작품 그대로 표현이 가능해서 회화 작품 복제용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100년 이상 변치 않는 작품을 위해 사용하는 용지와 최소한 100년 이상 color permanence rating을 유지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친환경 수용성 잉크가 사용되는 아트앤에디션 프린트공방의 아카이벌은 국내의 유명 미술관, 문화재단에 판화를 공급하면서 작가와 전문가들로부터 그 퀄리티에 있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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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님의 리뷰
임영숙 / 밥_03 / 20. 04. 27
어느 날 임영숙 화가님 작품을 온라인 상으로 보고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옆으로 오시더니 관심을 가지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작품에 대한 해석을 읽어드리니 더 관심이 가신다면서 초롱초롱한 눈빛을 저에게 보내시더군요. ^^;; 저도 구입을 할까 말까 고민 중에 있던터라 바로 주문을 해버렸습니다. 원래는 주방에 걸려고 했는데 어머니의 요청으로 거실 한켠에 걸었습니다. 작품 하나로 거실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너무 좋아하세요. 저는 따뜻함이 느껴지는 작품이라서 참 좋더라구요. 좋은 작품에 예쁜 액자 작업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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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_03
작품종류
에디션판화 (Edition of 50)
제작기법
종이위에 아카이벌 (Archival on Paper)
작품크기
46.0 x 54.5 cm
?
Paper
46.0 x 54.5 cm
Image
42.0 x 50.5 cm
액자종류
액자선택전
총 금액
SOLD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