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준
Kim Yujun
Korea, 1957
두툼하고 질박한 바탕 위에 머무는 자연
김유준은 홍익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수료했다.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현재까지 왕성한 작가활동을 펼치며 한국적인 색감과 자연 친화적 소재로 자연과 인간의 상생에 천착해 조형화 해 오고 있다. 주된 안료는 아크릴이며 아크릴에 임파스토 효과를 위해 금분, 금강사, 규사 등을 첨가해 바인더와 함께 혼합한다. 이를 중첩하고 말리고 누적해 화면의 긴장감과 밀도를 구축한다. 해와 달, 돌, 별, 소나무, 산, 구름 등을 소재로 한 그의 작업은 주로 원색으로 밝고 에너지 넘치는 화풍이다. 자연 풍경과 소재를 단순화한 형태와 민화적인 구도, 색채의 대비 효과 등으로 표현해낸다. 원시미술이나 큐비즘에서 볼 수 있는 입체적 평면 효과, 화면의 중심축을 바탕으로 나뉨 수직, 수평의 단순한 구도, 전반적으로 화면을 지배하는 좌우대칭의 균형감각은 보는 이들에게 안정감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제작기법
실크스크린 (Silkscreen)
세리그래프(Serigraph), 스텐실(stenciling) 이라고도 불리는 실크스크린(Silkscreen)기법은 전문 제작자의 섬세하고 세련된 기술력이 돋보이는 고급 판화 제작 방식 입니다. 네모난 틀에 발이 고운 천을 팽팽하게 묶어 스크린을 마련하고 원하는 형태에 잉크를 스퀴즈로 미는 일련의 작업을 통해 원화에 가까운 명료하고 강렬한 시각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판 형식이 가장 단순한 공판 방식이기 때문에 인쇄되는 소재와 형상에 구애되지 않고 적응성이 풍부하며, 그 이용 범위는 조형예술을 비롯하여 정밀기기의 구조 회로, 표지, 계기류, 인테리어, 디자인 용의 소재 등 각 산업 분야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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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기억 II
작품종류
에디션판화 (Edition of 220)
제작기법
실크스크린 (Silkscreen)
작품크기
61.0 x 48.5 cm
?
Paper
61.0 x 48.5 cm
Image
45.0 x 38.0 cm
액자종류
액자선택전
총 금액
4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