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노트] 큐비스트: 시각의 혁신가들

Jun 2, 2026

[전시노트] 큐비스트: 시각의 혁신가들

2026년 6월 4일 서울에 공식 개관을 앞두고 있는 퐁피두센터 한화의 프리뷰에 다녀왔습니다.

프랑스의 건축 거장 장 미셸 볼모트가 설계를 맡은 퐁피두센터 한화는 여의도의 상징과 같은 63빌딩 별관 전체를 리모델링 하여 총 4개의 층으로 구성되었고, 피에트 우돌프가 설계한 야외 정원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 한국의 전시장에서는 보기 쉽지 않았던 매우 높은 층고와 메자닌층이 있는 전시 공간 그리고 곡선형의 벽등이 이색적인 감상 포인트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큐비스트: 시간의 혁신가들
Photo by ARTN Edition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반겨주는 레몽 뒤샹-비용의 청동 조각을 시작으로 하여,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큐비즘을 대표하는 파블로 피카소, 조르부 브라크, 로베르 들로네, 프랑시스 피카비아, 페르낭 레제 등의 작품은 정말 훌륭하였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또 하나의 포인트는 특별히 마련된 한국 작가들의 섹션입니다. 하인두, 한묵, 박영선 등과 같은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큐비즘을 비롯한 서구의 아방가르드 사조가 어떻게 한국에 소개어 영향을 받았는지를 볼 수 있어서 뜻깊은 전시였습니다.

큐비스트: 시간의 혁신가들
Photo by ARTN Edition

총 43명의 작가의 91점 작품을 6월 4일부터 만나볼 수 있습니다.

  • Info
    • 〈큐비스트: 시각의 혁신가들〉
    • 2026.06.04 – 10.04
    •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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