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assscape: 왜곡과 실재의 경계

Mar 1 – Apr 1, 2026

Glassscape: 왜곡과 실재의 경계
  • Exhibition Details
    • Glassscape: 왜곡과 실재의 경계
    • Mar 1, 2026 -
    • 현대백화점 천호점 5F 아트앤에디션 갤러리&카페
  • Artist
    • 최경문
Glassscape 왜곡과 실재의 경계

최경문의 〈유리풍경〉은 우리가 무엇을 보고 있다고 믿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작가는 투명한 유리를 통해 익숙한 사물들이 어떻게 다르게 보일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유리는 세계를 비추는 창이지만 동시에 보이지 않는 장벽이 되어, 우리가 바라보는 대상의 형태와 색을 미묘하게 변화시킨다. 이러한 특성은 실재와 왜곡 사이의 경계를 드러내며,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시선과 인식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작가는 극사실적인 회화 기법으로 유리의 표면과 빛의 반사를 정교하게 표현한다. 매끄러운 질감과 투명한 표면은 실제처럼 생생하게 느껴지며, 관객은 화면 속 유리 너머의 세계를 바라보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 안의 사물들은 때로 또렷하고 때로는 흐릿하게 보이며, 원형과 변형 사이의 긴장을 만들어낸다.

<유리풍경>은 단순한 정물화를 넘어, 우리가 보고 있다고 믿는 세계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회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유리는 세계를 바라보는 창이면서 동시에 보이지 않는 벽이다. “ By 최경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