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와 색의 리듬
Kim Byung Jin
Special Edition by Kim Byung Jin
- 지류 15% 할인(각 10점 한정) Prints 15% (Up to 10 works per piece)
- Mar 17 – Apr 16, 2026
김병진은 선과 형태를 통해 관계의 구조를 탐구해 온 조각가다. 철을 얇은 면과 가는 선으로 가공해 공간에 드로잉을 하듯 조형을 만들어왔으며, 이번 NEW EDITION에서는 그 조형 언어를 판화 작업으로 확장했다. 수직과 수평 개념을 바탕으로 완성된 4가지 에디션은 또렷한 색과 유기적인 형태가 어우러지며 화면에 선명한 리듬을 만든다.

작업에 판화를 접목하면서 나는 관계를 바라보는 방식에 또 하나의 시각을 더하게 되었다. 그동안 진행해 온 드로잉 작업에서는 직접 그리는 행위 속에서 나타나는 손끝의 붓 터치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사람의 손에서 비롯된 터치는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미묘한 긴장과 온도, 그리고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흐름을 담아내는 요소였다.
이번 에디션 작업에서는 판화라는 매체를 통해 다른 방향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되었다. 판화는 반복적인 제작 과정을 기반으로 하나의 이미지를 향해 동일한 과정을 여러 번 수행한다. 이 반복 속에서 형태와 색은 점점 더 명확한 구조를 갖게 된다. 판화 특유의 선명한 색감은 각각의 형태를 또렷하게 구분 짓고, 반복되는 과정은 관계 속에 존재하는 패턴과 질서를 드러낸다.
이는 나의 작업에서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수직과 수평의 개념 역시 이 과정 속에서 또 다른 방식으로 드러났다. 서로 다른 방향성을 지닌 두 축은 화면 안에서 교차하고 긴장을 형성하며 관계의 구조를 만들어낸다.
판화 작업의 반복적인 행위는 원하는 이미지를 향해 계속해서 시도하는 과정이며, 이는 관계를 만들어가는 우리의 삶과도 닮아 있다. 이 과정을 통해 나는 판화가 관계의 구조와 본질을 탐구하는 또 하나의 가능성을 지닌 매체임을 발견했다.
_ Kim Byung Jin

선과 형태가 만드는 균형
서로 다른 방향의 선과 부드러운 형태가 연결되는 작품. 수직과 수평의 흐름이 교차하며 단순하지만 안정적인 구성을 이룬다. 반복되는 형태들은 서로 균형을 이루며 화면에 질서를 더한다.


또렷한 색의 대비
파랑, 노랑, 초록, 분홍과 같은 선명한 색은 각각의 형태를 분명하게 드러낸다. 여백이 많은 흰 바탕 위에서 더욱 또렷해지는 컬러의 반전. 일상의 공간에 경쾌한 분위기를 더한다.
미니멀한 인테리어에서는 색이 자연스럽게 강조되고, 밝은 공간에서는 은은한 포인트가 된다. 공간에 에너지를 더하고 싶을 때 선택하기 좋은 4가지 새로운 에디션. 김병진 작가 특유의 감각적인 언어를 판화라는 형식 안에서 새롭게 만날 수 있다.
아트앤에디션은 새로운 판화 에디션 공개 시, 특별한 오픈 혜택과 함께 작품을 선보입니다. ※ 오픈 기념 지류 작품 15% 특별 혜택이 적용됩니다. 액자는 포함되지 않으며, 중복 할인은 불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