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스 피쉬 Travis Fish, 패션을 지나온 회화

Travis 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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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Edition by Travis Fish

  • Prints 15% (Up to 10 works per piece)
  • Feb 24 – Mar 23, 2026

트래비스 피쉬의 화면에는 힙합 신(scene)의 인물과 패션 이미지, 브랜드 로고와 그래픽 패턴 같은 스트리트 시각 언어가 겹겹이 들어온다. 그는 이 과정을 ‘Fast Painting’이라 명명한다. 캔버스를 바닥에 두고 몸의 움직임으로 화면을 완성해 나가며, 번짐과 우연성을 그대로 남긴다.

Travis Fish 트래비스 피쉬 Matisse
Travis Fish 트래비스 피쉬 Matisse

셔츠, 또 하나의 초상

이번 NEW EDITION은 셔츠 모티프 시리즈로 구성된다. 셔츠는 단순한 의복이 아니라 몸이 빠져나간 자리처럼 화면에 남는 또 하나의 초상에 가깝다. 선명한 색과 대담한 실루엣은 공간 안에서 분명한 존재감을 만들며, 미니멀한 인테리어 위에도 강한 리듬을 더한다. 패션 쇼룸이나 크리에이티브 오피스처럼 이미지와 속도가 중요한 장소에서도 자연스럽게 작동할 터.

Travis Fish 트래비스 피쉬 Basquiat 작가 싸인, 에디션넘버

아직 끝나지 않은 회화

트래비스 피쉬의 작업은 패션과 음악, 스트리트 문화가 교차하는 현재의 장면을 포착한다. 익숙한 이미지가 화면 안에서 다시 낯설어지며, 회화는 빠르게 변하는 시각 환경 속 감각을 잠시 머물게 한다.

동시대 시각 문화와 패션, 음악에 관심이 많은 컬렉터에게 특히 흥미로운 선택이 될 트래비쉬 피쉬의 에디션. 트렌드와 예술 사이의 균형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작품이다.

Curator’s Note

트래비스 피쉬는 마티스와 바스키아 같은 예술적 아이콘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유머러스하면서도 감각적인 ‘셔츠 페인팅’ 시리즈를 선보여 왔다. 강렬한 색채와 대담한 실루엣은 어떤 공간에서도 분명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회화와 패션, 팝컬처의 경계를 허무는 독창적인 세계를 구축한다. 밝고 강렬한 색감은 공간에 활기를 더하고, 화면에 담긴 예술적 유머는 일상에 여유를 남긴다. 젊은 컬렉터들이 빠르게 반응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직관적이면서도 소장 가치가 높은 동시대 회화로 평가받고 있다.by 윤혜정 큐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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