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발 말러
Yuval Mahler
Israel, 1951
이스라엘의 발랄한 에너자이저
유발 말러는 1951년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태어나 뉴욕시 시각예술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애니메이션을 공부했다. 그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개인의 감정과 집단의 역사적 경험을 연결하며, 관객이 새로운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도록 유도한다. 작품 속에는 인간의 풍부한 유머와 풍자가 녹아 있으며, 만화, 캐리커처, 코미디를 활용해 인간 존재의 복잡성과 정체성, 그리고 사회적 맥락을 탐구한다. 말러의 작품은 강렬한 색채와 독창적인 형태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둔다. 다양한 사람들의 삶, 특히 유대인의 경험을 고찰하며 그 안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예술적으로 표현한다. 또한 내면의 동심을 지닌 이들에게, 특히 낙관론자들과 언론에 큰 호소력을 발휘한다. 말러는 섬유유리, 아크릴, 실크스크린, 금속 절단, 3D 석판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작품을 제작하였으며, 이스라엘, 미국, 캐나다, 독일, 스위스를 포함한 여러 국가의 갤러리와 전시회에서 소개되었다. 그의 큰 업적 중 하나는 스와치(Swatch)가 이스라엘의 모든 아티스트 중에서 그를 선정하여, 이스라엘 내 모든 스와치 매장을 디자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