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동
Lee Soo Dong
Korea, 1959
잃어버린 낭만을 찾아서
이수동은 영남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작가로 활동하며 벚꽃과 들꽃, 달, 자작나무, 바다, 연인 등 익숙하고 일상적인 소재들을 낭만적인 감성과 화풍으로 그려낸다. 바라만 봐도 행복해지는 그의 모든 그림은 사람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 같다. 그는 2000년 KBS 드라마 ‘가을동화’ 속 실제 화가로 알려지며 대중에게 인지도를 높여갔다. ‘한 줌의 물감으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지는 못하더라도 괴롭히지는 말자’는 소신이 있는 그는 개인전, 각종 그룹전, 아트페어 등을 통해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다. 또한 <토닥토닥 그림편지>, <오늘 수고했어요> 등의 그림 에세이집을 출간, 일상의 풍경 속에 담긴 작가의 세계관을 글과 함께 풀어냄으로써 작품의 영역을 한층 더 확장했다. 특별히 제작된 이수동의 다양한 판화들은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이 외에도 화장품패키지, 멤버십카드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와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