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아나
Kim Jiana
Korea, 1972
감정의 결로 시간의 흔적을 그리다
내면의 감정과 기억을 추상적 회화로 풀어내며, 색과 빛, 재료가 만들어내는 감각의 리듬을 탐구하는 작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에서 디자인학 학사를 취득했다. 섭씨 13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소성한 세라믹과 빛을 주요 매체로 사용하며, ‘흙과 불의 만남’이라는 원초적 재료의 변화를 통해 감정의 물성을 시각화한다. 김지아나는 벨기에 브뤼셀의 빌라엉팡 국제기획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