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부
Chung, Eui Boo
Korea, 1940
바다와 산골 풍경의 세련된 구상화
정의부는 홍익대학교 회화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여러 미술대전의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원로 작가이다. 한국미협고문, 송파미협고문, 아세아미술 고류회 이사 등 다양한 활동과 여의도고, 경복고, 경희대학, 경원대학 서양화과 등에서 교편을 잡았다. 정의부의 ‘새들의 노래’ 시리즈는 낙조, 강, 바다, 산골마을, 섬 등 다양한 배경으로 수많은 철새들의 힘찬 날갯짓을 모던하고 세련되게 표현하고 있다. 그의 작품 앞에 서 있으면 세월의 무상함과 함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