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바다
Choi Ba Da
Korea, 1960
긍정의 에너지와 무한한 상상력
세상을 긍정 에너지의 필터를 통해 바라보는 최바다 작가. 그가 아름다운 시선으로 세상을 관찰하는 성향은 작품 곳곳에 스며있다.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한 그는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 전시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거침없는 색채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독특한 작품 세계는 관람객에게 행복한 이야기를 속삭이는 듯하다. 그의 작품에는 아름다운 꽃과 나무, 무지개 등의 정겨운 이미지가 등장하고, 하트와 말이 시그니처로 자주 나타난다. 이러한 행복한 이미지들은 유년의 기억을 소환하며 우리를 어린 시절로 이끌어준다. 복잡하고 피곤한 일상에서도 그의 그림과 오브제를 마주하면 무한한 행복이 전해져 온다. 유쾌함이 넘치는 최바다의 작업은 일상의 사소한 것들을 놓치지 않고 즐거운 동화로 변모시킴으로써, 즐거운 사물이 어떻게 예술 작품으로 승화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의 작품은 보는 이에게 따뜻한 위로와 기쁨을 선사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는 소중한 매개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