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상태
Byeon Sang Tai
Korea, 1952
다양한 실험적 탐색을 지속하다
변상태 작가는 대학에서 유희(amusement)와 은유(metaphor), 에로티시즘(eroticism) 등으로 「디자인과 조형」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와 강의를 하였다. 풍자와 해학적 접근 방법으로 「디자인 제품의 표정」(expression)을 만들어내는 저술 활동을 하였고 관련된 교육도 하였다. 순수예술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입문하면서 작가는 자신의 정체성 표현에 대하여 고민을 거듭하다가, 평면과 입체적 방법을 응용하여 콜라주(collage), 레디메이드(ready-made), 아상블라주(assemblage), 부조(relief) 등의 기법을 참조하였다. 예술가는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를 비평하고 그 생각을 작품으로 담아내야 하며, 그것이 작가의 권리이자 의무라고 생각하는 변상태 작가는 다양한 실험적인 탐색을 통해 작가 스스로의 방향을 탐색해 나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