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드는 사람
한결 작가는 ‘만드는 사람’이다. 오토바이, 커피 머신, 가구, 오디오, 그릇, 수저까지, 무엇이든 다 만든다. 소리에 민감한 그는 스피커와 관련해서는 앰프 제작 특허를 내기도 했다. 소목장인 부친의 영향을 받아 나무를 접한 열두 살 소년 시절 이래로 작가에게 나무는 삶의 일부가 되었다. 한결 작가의 작품들은 꼼꼼한 옻칠 작업을 통해 쉽게 손상되지 않는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인데, 각종 식재료를 구애 없이 담아내고 삶에 넉넉히 융화될 수 있는 편안함과 단단함은 한결 작가가 고집스럽게 추구하는 ‘여무진’ 실용의 미학이다. 그뿐만 아니라 작가는 긴 연마의 과정을 통해 섬세하고 날렵한 곡선과 군더더기 없는 형태, 나무의 결과 숨을 최대한 살리는 특유의 형식을 오랜 시간 연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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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조 KozoKorea,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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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진 Jun YoungJinKorea,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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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아샴 Daniel ArshamKorea,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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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코 스미스 Bisco SmithKorea,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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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킴 Isu kim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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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라 Lee SaraKorea,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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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코 록카쿠 Ayako RokkakuKorea,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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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영 Chun Kwang YoungKorea,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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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마틴 Jason MartinKorea,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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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기전 Moon Ki JeonKorea,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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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민 Chae JiminKorea,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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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원 Yoon Je WonKorea, 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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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Lee YoonjungKorea,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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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루나 mallangluna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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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학 Lee YounghakKorea,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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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그리브스 Lydia Greaves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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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펀 YUKFUN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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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좌표(김경진) Kim KyungjinKorea,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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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호 Shin Cheolh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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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아영 Ryu Ahyoung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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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현 Kim SihyunKorea,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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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희 Lee SeungheeKore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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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 Lee Eunsang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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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울가 Choi Wool GaKorea,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