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으로 회원가입하시고 쿠폰 받아가세요!   카톡회원가입 5%+플친 5% Welcome Coupon 증정!!
/
작가 이미지
박종필 Park Jong Pil
Korea, 1977 작가 알아보기

친숙하지 않은 아름다움

2008년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및 동 대학원 졸업을 한 박종필 작가 작품은 생명체로서의 꽃이 피고 지는 삶의 순환을 반영하듯, <Between the Fresh>라는 연작에 집중되어 있다. 그는 오로지 이 제목으로 꽃 회화를 제작하였는데 그에게 꽃은 자연의 모습 이면을 넘어서 초자연적인 사유를 반영하는 상징체이다. 박종필의 꽃 회화에서 느껴지는 숭고함은 인간이 일상적으로 대하는 자연 앞에서 한순간 자연이 가진 아름다움의 위력에서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감정들을 대면하게 하는 데 있다. 이것은 인간 스스로를 겸허하게 생각하게 하고, 동시에 나 스스로를 조금씩 내려놓고 우리가 가진 일상적인 아름다움과 익숙한 시선, 익숙한 풍경을 회고하고 반추하며 자연 앞에 인간을 내려놓는 명상의 순간을 만들어 낸다. 너무나 극사실적인 작품으로 제작된 이미지는 자연물의 극사실화처럼 보이지만 실은 작품에 ‘양면성’이 투영되어 있다. "모든 것은 양면성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굳이 구분 지을 필요는 없지요." 이러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그의 작품에는 실제 꽃과 조화가 함께 등장한다. 사실 조화도 함께 비치된다는 말을 해주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관객은 그 구분이 쉽지 않지만, 작가는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극사실화이지만 실제 꽃과 같은 생생함이 전달되기 때문이다. 생화 사이로 조화라는 인위적인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배치해 이들이 어울리는 방식을 보여준다. 그의 주제인 ‘양면성’은 ‘꽃’으로 더욱 극명하게 나타난다. 꽃은 화려하게 피어나지만, 지는 모습을 바라볼 때 허무해지는 것처럼 말이다.

  • 에바알머슨 Eva Armisen
    Spain, 1969
  • 임영숙 Lim Young Suk
    Korea, 1961
  • 조이 무루가벨 Joi Murugavell
    Australia,
  • 천경자 Chun Kyungja
    Korea, 1924
  • 장경희 Chang Kyeonghui
    Korea, 1960
  • 정우범 Jung Woobum
    Korea, 1946
  • 김은기 Kim Eungi
    Korea, 1972
  • 라니킴 Rani Kim
    Korea, 1968
  • 박종용 Park Jongyong
    Korea, 1953
  • 하연수 Ha Yeon Soo
    Korea, 1968
  • 송지호 Song Ji Ho
    Korea, 1975
  • 김정숙 Kim Joung Sook
    Korea,
  • 앨리슨 굿윈 Alison Goodwin
    United Kingdom, 1959
  • 안나 매로우 Anna Marrow
    United Kingdom,
  • 김경민 Kim Kyung Min
    Korea, 1971
  • 데이비드 걸스타인 David Gerstein
    Israel, 1944
  • 김상구 Kim Sangku
    Korea, 1945
  • 김유준 Kim Yujun
    Korea, 1957
  • 이종한 Lee Jonghan
    Korea, 1963
  • 금동원 Keum Dongwon
    Korea, 1960
  • 김점선 Kim Jom Son
    Korea, 1946 ~ 2009
  • 오태식 Oh Tae Sik
    Korea, 1966
  • 유의랑 Yoo Eui Rang
    Korea, 1949
  • 권수현 Kwon Soo Hyun
    Korea, 1974
상단 이동 카카오톡 플러스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