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특한 질감의 색면 추상에 대한 집념
홍정희는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의 교환교수를 역임했다. 1971년 국전의 문화공보부 장관상과 1996년 석주미술상을 수상했다. 국내와 미국, 영국 등에서 개인전을 연 그의 작품은 단순한 패턴과 강렬한 색채, 두꺼운 마띠에르로 화면마다 에너지가 넘친다. 아트앤 프린트스튜디오에서 판화작업을 한 ‘Nano’시리즈는 물감에 톱밥을 섞고 자재를 활용해 현무암 같은 거친 질감을 낸 작품이다. 이런 마띠에르의 진분홍꽃들은 캔버스에서 밖으로 피어나는 듯하다. 꽃과 삼각형, 십자가, 네잎클로버 등 다양한 형태의 일정한 문양들이 화려한 색채로 반복되는 작업은 작가의 단순한 화풍에 대한 집념과 보편성을 드러낸다. ‘탈아’ ‘열정’ ‘아-한국인’ 등의 시리즈 작업으로 자유분방하고 설득력 있는 색면 추상의 작업을 밀고 나갔다. 2019년 이길이구 갤러리에서 개최한 개인전을 마지막으로 2021년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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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리히텐슈타인 Roy LichtensteinUnited 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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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웅 Park Hyun WoongKorea,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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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Ryu Ye Ji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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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요시토모 Nara YoshitomoJapan,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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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Netherlands, 1853 ~ 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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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연 Kim Bo Yeu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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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Kim HyunKorea,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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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성 Lee In SungKorea, 1912 ~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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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일 Han Myung I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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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샤갈 Marc ChagallFrance, 1887 ~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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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백 Hwang Kyu Baik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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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해링 Keith HaringUnited States, 1958 ~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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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자 Lee Sook JaKorea,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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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 Andy WarholUnited States, 1928 ~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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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날드 술탄 Donald Sultan, 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