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흙과 불에 담긴 자유로운 여행
청암 김순식 작가는 회화를 전공하고 중국 경덕진시 도자연구소 중국고대 청화백차연구위원(중국 고급 공예미술사)으로 역임하며 이천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를 거점으로 개인전 및 기획전을 다수 개최하는 등 국내외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화가와 도예 사이에서 예술적 혁신을 가지고 실용과 예술을 겸업하면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도예가의 숨결이 강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데 그는 이것이 어려운 얘기로 들린다고 한다. 그는 인간과 친숙한 당나귀 등을 주제로 하며 실용성과 예술성을 깊은 청화로 표현한 작품들을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김순식의 '당나귀' 작품에서는 유독 푸른색의 청화가 많다. 청화의 '블루'는 무한하게 확장이 가능한 색깔이다. 작가는 당나귀가 날개를 달고 저 멀리의 푸른 하늘을 날아다니는 꿈과 희망을 상상하며 자신을 그것에 투영하고 있다. 가끔은 금색과 은색도 작품에 가미되는데, 이는 청화의 보색 개념일 수도 있으면서 잃어버리기 쉬운 도자기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함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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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바다 Choi Ba DaKorea,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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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석 Ju Tae SeokKorea,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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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은 Jo Chang EunKorea,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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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록 Jang Jae RokKorea,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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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규 Yim Tae KyuKorea, 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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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식 Lim Soo SikKorea,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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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Lee Yun JinKorea,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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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Lee Sang SunKorea,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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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샹밍 Xiangming WangChina,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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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원 Shin Soo WonKorea,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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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영 Song Eun YoungKorea,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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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Park Sang HeeKorea,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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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희 Kim Ji HeeKorea,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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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희 Kim Bo HieKorea,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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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호 Guk Dae HoKorea,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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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찬 Na Yun ChanKorea,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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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욱 Choi Yong WookKorea,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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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Lee Mi Kyung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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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Kim Whan KiKorea, 1913 ~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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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수연 Ham Soo YunKorea,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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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동 Lee Soo DongKorea,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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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국 Yoo Young KukKorea, 1916 ~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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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 Shin CheolKorea,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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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욱 Lim Chae WookKorea,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