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성을 담아내는 조형 언어
하신혁 작가는 작품을 대할 때 ‘기’라는 도자 양식을 따르지만, 기능적 역할을 배제하고 ’오브제’의 의미로 해석한다. 도자를 오브제 적 형태로 해석하기 위해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 탐구하고 이에 대한 시간성을 이야기하고자 했다. 그리하여 시간이 흐르면서 과거의 시간이 쌓여가는 현상을 흙이라는 매체를 사용하여 하나의 조형 언어로 시간을 기록하는 방법을 탐구한다. 하신혁 작가는 자신만의 색감을 담아낸 흙을 손으로 길게 말아 쌓아 올리는 코일링 기법을 통해 작품을 빚는다. 작가는 아래에서 위로 혹은 위에서 아래로, 명도에 섬세한 변주를 준 흙을 쌓아 올림으로써 시간성이라는 관념적인 개념을, 작품을 통해 시각적으로 구현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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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와 숫자들 9 and the NumbersKorea,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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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솔 Kang A SolKorea,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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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인 Kim Mok InKorea,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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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아이드 소울 Brown Eyed SoulKorea,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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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다춘 Ji Dachun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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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아 Min Kyeong AhKorea,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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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렌리 Diren LeeKorea,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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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화 Lee In HwaKorea, 1948 ~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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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제 Kim Hyo JeKorea, 1962 ~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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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관 Nam KwanKorea, 1911 ~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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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소 Lee Kang SoKorea, 1945 ~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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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희 Han Jeong HeeKorea,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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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제길 Woo Jae GilKorea,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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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우 Back Man WooKorea,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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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의웅 Ro Eui WoongKorea,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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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미 Park Yoo MiKorea,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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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 하르퉁 Hans HartungKorea, 1904 ~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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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스템펠 André StempfelKorea,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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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젠킨스 Paul JenkinsKorea, 1923 ~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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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미셀 폴롱 Jean Michel FolonKorea, 1934 ~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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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부 Chung Eui BooKorea,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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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Park Ji Hyun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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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Kim Yung ZaiKorea,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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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제닌 Patrick Jannin_OMSKorea,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