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으로 쓰는 시
황문성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하고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했다. 여백과 긴장 사이, 이완이 있는 그의 작업에는 섬세함과 투박함이 공존한다. 투명한 질감에 생략과 숨김을 통해 더 많은 여운을 담는다. “내가 포착하고자 하는 것은 자연 또는 자연스러움이다. 인위적인 것도 오랜 시간이 쌓이면 자연의 모습을 띠게 된다.” 사진의 피사체는 하나의 실재지만 이것을 어떻게 담아내느냐는 작가만의 시선에 달려있다는 뜻이다. 카메라의 프레임 안에 우연의 예술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그가 생각하는 작품활동이다. 과감한 생략과 절제를 통해 사진의 독특한 문법을 만들어 가는 그의 작품은 문학으로 치면 산문보다 시에 가깝다. 그는 사진뿐만 아니라 페인팅에서도 사진 작업과 같은 개념을 유지한다. 선과 형태와 색채로 시각적 이미지를 만들어서 사진 회화라는 독특한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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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상 Lee Eunsang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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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울가 Choi Wool GaKorea,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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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야 QwayaKorea,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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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훈 Kwak HoonKorea,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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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 Han Gyeol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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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스 피쉬 Travis FishKorea,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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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호 Suh DohoKorea,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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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정 Ahn SujeongKorea,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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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렌스터드 Ole FlenstedDenmark,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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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미 Lee SoomiKorea,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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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식 Moon Sungsic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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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아르고테 Ivan ArgoteKorea,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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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스펄링 Josh SperlingKorea,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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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루 아마노 Takeru AmanoKorea,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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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 SpinKore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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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윤 Lee Bo yu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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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중 Kim Sea JoongKorea,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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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나 Kim Hanna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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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미 Park Sang Mi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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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유 Kim Dong Yo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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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문 Kang Suk MoonKorea,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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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야 하시모토 Kazuya Hashimoto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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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진 Park Hyung JinKorea,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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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철 Ji Seok CheolKorea,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