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한 흑연의 향연
김은주 작가는 연필의 흑연이 주는 노동집약적 작업을 통해 생명의 순환과정을 그려낸다. 30년 가까이 연필이라는 소박한 재료 하나만으로 경이로운 화면을 만들어왔다. 연필심의 흑연 가루가 종이 표면에 묻어 빚어내는 광택은 거울처럼 반사하기도 하지만, 연필 선의 방향을 통해 마치 붓 터치 같은 움직임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단순히 검기만 한 게 아니라 조명의 밝기와 각도, 그리고 관람자의 움직임에 따라서 검은빛은 율동감을 가지게 된다. 그의 작품을 실제로 보면 작업 과정의 수고로움이 그대로 전해져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낸다. 김은주 작가의 작품은 부산시립미술관, 포항시립미술관, 가평 아난티 클럽, 서울스퀘어,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서울 포시즌호텔 외 다수에 소장되어 있다.
-
아르케 ArcheFrance,
-
류연복 Ryu Yeon BokKorea, 1958
-
이창조 Lee Chang JoKorea, 1960
-
이재삼 Lee Jae SamKorea, 1960
-
성키 SeongkiKorea, 1996
-
김순식 Kim SoonsikKorea, 1961
-
알랭 클레망 Alain ClementFrance, 1941
-
김중백 Kim Joong BaekKorea, 1973
-
송진욱 Song JinukKorea, 1992
-
이경훈 Lee kyung hoonKorea, 1980
-
신창용 Shin Chang yongKorea, 1978
-
정재철 Jung Jae chulKorea, 1980
-
빌리 더 아티스트 Billy the ArtistUnited States, 1964
-
앤디 리멘터 Andy RementerUnited States,
-
노은님 Ro Eun NimKorea, 1946
-
김명희 Kim Myung HeeKorea, 1959
-
김순철 Kim Soon CheolKorea, 1965
-
송형노 Song Hyeong NoKorea, 1974
-
허욱 Heo WookKorea, 1973
-
이건용 Lee Kun YongKorea, 1942
-
변대용 Byun Dae YongKorea, 1972
-
김재용 Kim Jae YongKorea, 1973
-
황란 Hwang RanKorea,
-
강지만 Kang Ji ManKorea, 1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