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우는 드로잉
김영주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화와 미술사학을 전공했다. 2011년 런던의 Chelsea College of Art and Design에서 Fine Art 석사과정을 마친 뒤 런던에 거주하면서 전업 작가의 길을 시작했다. 현재는 귀국 후 서울에서 활동하며 4회 개인전 및 다수 단체전에 참여했다. 재현하는 것에 대한 질문으로 ‘지우는 드로잉’ 작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창작과 회화를 상징하는 조건들을 재구성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는 완공되지 않은 건축 현장, 혹은 철거 현장, 허공의 캔버스, 전시가 끝난 뒤의 텅 빈 화이트 큐브 등을 마주할 때 새로운 실험에 대한 호기심에 고무되어 작업을 구상하고 진행한다. 회화의 보편적 재료와 창작물을 창작물로써 유효하게 만드는 조건 등을 되짚어 보고 그것들에 역설적인 규칙을 만들거나, 맹목적인 일을 필연적인 상태로 만드는 식의 새로운 회화를 구축하는 실험을 지속해 왔다. 이는 이미지의 홍수 속 창작이라는 특수한 노동을 통해 생산된 이미지의 역량에 대한 질문이며 현대사회의 시각문화를 재고해 보기 위함이다.
-
최바다 Choi Ba DaKorea, 1960
-
주태석 Ju Tae SeokKorea, 1954
-
조장은 Jo Chang EunKorea, 1983
-
장재록 Jang Jae RokKorea, 1978
-
임태규 Yim Tae KyuKorea, 1976
-
임수식 Lim Soo SikKorea, 1974
-
이윤진 Lee Yun JinKorea, 1983
-
이상선 Lee Sang SunKorea, 1969
-
왕샹밍 Xiangming WangChina, 1956
-
신수원 Shin Soo WonKorea, 1979
-
송은영 Song Eun YoungKorea, 1970
-
박상희 Park Sang HeeKorea, 1979
-
김지희 Kim Ji HeeKorea, 1984
-
김보희 Kim Bo HieKorea, 1952
-
국대호 Guk Dae HoKorea, 1967
-
나윤찬 Na Yun ChanKorea, 1944
-
최영욱 Choi Yong WookKorea, 1964
-
이미경 Lee Mi KyungKorea,
-
김환기 Kim Whan KiKorea, 1913 ~ 1974
-
함수연 Ham Soo YunKorea, 1977
-
이수동 Lee Soo DongKorea, 1959
-
유영국 Yoo Young KukKorea, 1916 ~ 2002
-
신철 Shin CheolKorea, 1953
-
임채욱 Lim Chae WookKorea,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