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는 드로잉
김영주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화와 미술사학을 전공했다. 2011년 런던의 Chelsea College of Art and Design에서 Fine Art 석사과정을 마친 뒤 런던에 거주하면서 전업 작가의 길을 시작했다. 현재는 귀국 후 서울에서 활동하며 4회 개인전 및 다수 단체전에 참여했다. 재현하는 것에 대한 질문으로 ‘지우는 드로잉’ 작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창작과 회화를 상징하는 조건들을 재구성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는 완공되지 않은 건축 현장, 혹은 철거 현장, 허공의 캔버스, 전시가 끝난 뒤의 텅 빈 화이트 큐브 등을 마주할 때 새로운 실험에 대한 호기심에 고무되어 작업을 구상하고 진행한다. 회화의 보편적 재료와 창작물을 창작물로써 유효하게 만드는 조건 등을 되짚어 보고 그것들에 역설적인 규칙을 만들거나, 맹목적인 일을 필연적인 상태로 만드는 식의 새로운 회화를 구축하는 실험을 지속해 왔다. 이는 이미지의 홍수 속 창작이라는 특수한 노동을 통해 생산된 이미지의 역량에 대한 질문이며 현대사회의 시각문화를 재고해 보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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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 나나호시 Muu NanahoshiJapan,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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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얀 Kim Ha YanKorea,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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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경 Jho Soo KyungKorea,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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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호 Jeon Hyung HoKorea,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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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경 Jeon Bo KyungKorea,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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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빈 Lee Jung BeenKorea,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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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 Lee Seong MiKorea,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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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희 Oh Ji HeeKorea,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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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선 An Eun SunKorea,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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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은 Seo Ji EunKorea,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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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선 Park Jin SeonKorea,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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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민 Moon Chae MinKorea,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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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솔 DarasolKorea,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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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Kim Ji SueKorea,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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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Kim Yun HuiKorea,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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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임 Kim Na ImKorea,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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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시현 Gyoung Si HyeonKorea,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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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진 Kim Byung Ji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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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인 JUNG JANE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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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숙희 Seo Sook HeeKorea,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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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원 Shin Ye WonKorea,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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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봉민 Shim Bong Mi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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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홍 Yoon Sun HongKorea,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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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용수 Mo Yong SooKorea, 1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