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공간의 기억을 쌓다
김세중 작가는 파리 국립 8대학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하며 학사와 석사를 마쳤다. ‘공간의 틈에 스며드는 빛’을 회화적으로 재해석하며, 평면과 입체가 교차하는 독창적인 화풍을 구축해 왔다. 특히 물감을 켜켜이 쌓아 올리는 작업 방식으로 시간과 기억의 흔적을 기록한다. 색채와 구조,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긴장은 작품 속에서 선명하게 드러난다. 그의 작업에는 “색은 또 다른 공간의 해석”이라는 믿음이 바탕에 있다. 단색의 깊이가 공간을 넓히는 힘을 지닌다고 보았으며, 색을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공간을 여는 본질로 다루었다. 특히 프랑스에서 직접 들여온 ‘인터내셔널 클랭 블루’(IKB)는 작가에게 색채의 본질에 다가가는 중요한 도구. 이 푸른 빛을 통해 순수한 색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공간감을 꾸준히 실험해 왔다.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이어온 그는, 사라지는 순간을 붙잡으려는 응시를 통해 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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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 나나호시 Muu NanahoshiJapan,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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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얀 Kim Ha YanKorea,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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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경 Jho Soo KyungKorea,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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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호 Jeon Hyung HoKorea,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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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경 Jeon Bo KyungKorea,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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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빈 Lee Jung BeenKorea,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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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 Lee Seong MiKorea,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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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희 Oh Ji HeeKorea,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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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선 An Eun SunKorea,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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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은 Seo Ji EunKorea,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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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선 Park Jin SeonKorea,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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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민 Moon Chae MinKorea,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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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솔 DarasolKorea,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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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Kim Ji SueKorea,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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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Kim Yun HuiKorea,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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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임 Kim Na ImKorea,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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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시현 Gyoung Si HyeonKorea,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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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진 Kim Byung Ji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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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인 JUNG JANE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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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숙희 Seo Sook HeeKorea,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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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원 Shin Ye WonKorea,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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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봉민 Shim Bong Mi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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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홍 Yoon Sun HongKorea, 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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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용수 Mo Yong SooKorea, 1968